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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 한체대, 세계 랭킹 105위)이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두 번째로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7일 호주 멜버른파크 12번 코트에서 열린 2017년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렌소 올리보(24,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79위)를 세트스코어 3-0(6-2 6-3 6-2)으로 이겼다.

세계 104위인 정현은 17일 오후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대회인 2017 호주오픈테니스(총상금 5000만호주달러:440억원)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78위인 렌소 올리보(25·아르헨티나)를 맞아 스트로트 대결에서 단연 우위를 보이며 1시간 45분 만에 3-0(6:2/6:3/6:2) 완승을 거두고 2회전(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정현은 8만 호주달러(약 7,000만 원)를 상금으로 확보했다.

한편 한국 선수의 메이저대회 남자단식 최고 성적은 이형택(41·은퇴)이 2000년과 2007년 US오픈에서 달성한 16강 진출이다. 본선 3회전까지 이기면 16강에 오르게 된다. 

 

문화뉴스 홍신익 인턴기자 tlslr2@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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