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혜수 인스타그램

[문화뉴스]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첫 방을 앞두고 떨리는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배우 박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고파서 눈이 일찍 떠졌다고는 했지만 사실은 잠결에도 느껴졌을 두근거림 때문이었을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지인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박혜수는 "졸음에 눈 비비며 어둡게 썬팅된 창문 너머로 본 하늘이 아니라, 찬바람 얼굴에 그대로 맞으며 맑게 깬 정신으로 베란다 서서 본 해 뜨는 하늘은 참 고맙도록 예뻤다"며 "오랜만에 바로 본 하늘빛이 맑아서 예감 좋은 하루일 것만 같아 고개 들고 고맙다 한번 웃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박혜수는 마지막으로 "그리고 이렇게 온 예쁜 너무 예쁜 지인의 연락에 또 한 번 웃는다. 오늘 하루의 시작에도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도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주화미 극본, 송현욱 연출)에서는 신입사원이 된 채로운(박혜수)의 에피소드가 방영됐다. 이날 박혜수는 밝고 털털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문화뉴스 이충희 기자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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