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을 함께 장식하는 배우 이준기

▲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내한 기자회견에서 배우 이준기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문화뉴스] 지난 15년간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최종편인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 국내 배우 이준기가 특별출연한다. 영화에서 이준기는 '엄브렐라 그룹'의 사령관 '리'역으로 주인공인 여전사 '앨리스'와 일대일 대결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기는 13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내한 기자회견에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오랜 팬이었다. 작품에 출연한 것만도 영광인데 이런 자리에까지 초대해 줘 고맙다"며 "'앨리스'라는 최고의 여전사를 떠나 보내는 작품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출연을 해외진출의 신호탄으로 봐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할리우드에 진출하겠다'라기 보다는 도전에 의미를 두고 싶다. 새로운 문화권의 스태프들과 작업하는 일은 배우로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신인 시절의 열정을 다시금 되새기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문화뉴스 이민혜 기자  pinkcat@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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