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코미디언이자 탤런트인 문천식이 MBC라디오 '최유라, 박수홍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하차하는 박수홍을 대신해 당분간 진행을 맡는다.

   
▲ 사진 문천식 인스타그램

앞서 문천식은 지난해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당시 문천식은 난치병에 걸린 자기 아들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문천식은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갔다며 "아들이 수면 마취 12번 하고, 전체 레이저 시술은 17번 받았다"고 말했다.

방송 내내 문천식은 아들의 고통과 참여하는 부성애의 모습을 보였다. 문천식의 이런 마음은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져 굿피플 홍보대사로도 활약한 바 있다.

한편 MBC는 박수홍이 오는 1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DJ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박수홍이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인한 체력적 한계로 아쉽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문천식이 당분간 스페셜 DJ로 최유라와 호흡을 맞춘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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