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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이 새로이 58분을 추가하여 더욱 풍성해진 확장판 에피소드를 전격 공개한다.

최고의 판타지 영화로 꼽히는 '반지의 제왕'은 모든 힘을 지배하며 세상을 어지럽히는 절대 반지를 영원히 파괴하기 위해 떠난 반지원정대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2002년에 개봉하여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확장판으로 개봉하는 반지의 제왕 중 두 번째 시리즈 작품인 '두 개의 탑'은 기존 179분에서 58분 추가되었다. 또한, 시리즈 3부작 중 중간 작품인 만큼 스토리 전개를 연결하며 종족들의 갈등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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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된 장면은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설명하고 재미를 준다. 반지의 제왕에서 빼먹을 수 없는 캐릭터 골룸은 모르도르로 향하는 샘과 프로도를 안내하던 중 스미골과 골룸으로 오가며 혼란을 주고, 곤히 잠든 호빗들을 의미심장한 눈길로 내려다보는 장면 등이 추가돼 골룸의 정체를 고민하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호빗인 메리와 피핀이 엔트 종족의 물을 마시고는 서로 자신의 키가 크다고 싸우다 나무에게 공격을 당하는 등의 장면은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반지의 제왕' 중 최고의 명장면으로 뽑히는 헬름협곡 전투도 한층 더 웅장하고 풍성해졌다. 레골라스와 김리가 오크 잡기 대결을 펼쳐 관객들에게 재미와 전율을 줄 것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에게 최고의 판타지 영화로 꼽히고 있는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은 18일에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으며 다음 시리즈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1월 25일에 확장판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권내영 인턴기자 leo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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