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커스늇, 제공

[문화뉴스]  최순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언성까지 높이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최순실씨는  16일 오전 10시 헌재청사 1층 대심판정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최순실씨는 각종 이권 개입 의혹을 묻는 국회 소추위원단의 질문에 "모른다"는 발언을 되풀이하며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이어 최씨는 "고영태의 증언 자체는 완전 조작이다. 고영태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고 계획적으로 모든 일을 꾸민 것 같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 의혹과 관련된 질문에는 "너무 논리의 비약"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또 최씨는 또 소추위원단의 계속된 답변 종용에 "무슨 대답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정확하게 물어봐달라"거나 "검찰 신문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도신문에 대답 안 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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