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기업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분위수 통계 작성 배경 및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성 격차가 전반적으로 커져 상위 20% 기업들은 이익률이 더 늘어났다. 그러나 아래에 있는 하위기업들의 이익은 더욱 줄었다.

외환위기 이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20% 안팎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40%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대기업 정규직(노조 가입자) 월평균 412만 원인 반면 중소기업은 138만 원이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황금연휴'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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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첫째 주엔 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 휴일이 모여있다.

정부가 5월 2일과 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토요일인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하지만 근로자의 날과 황금휴일 등이 생긴다 해도 쉬지 않는 기업도 존재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씁쓸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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