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착한 사람은 착한 일 하느라 바빠서 정치할 생각을 못했나?"

 
프랑스의 천재 소설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유일한 희곡을 바탕으로 한 연극 '인간'의 대사입니다. 초연이 된 지 10년이 지난 작품이지만, 이 대사는 현재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데요. 연극 '인간'은 영문도 모른 채 유리 감옥에 갇혔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출발하며,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인 화장품 연구원 '라울'과 호랑이 조련사 '사만타'가 "인류는 이 우주에서 살아남을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재판으로 보여주는 2인극입니다. '라울' 역엔 고명환, 오용, 박광현, 전병욱이 출연하고, '사만타' 역엔 안유진, 김나미, 스테파니가 맡았습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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