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뉴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대한민국 창작 무대 - 2016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신작 릴레이공연"의 6개 작품을 12일 '레드북'을 시작, 네이버 TV캐스트와 V LIVE를 통해 전막 실황 중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 산실 실황중계는 위원회와 네이버가 협력해 기초예술 창작공연의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프로젝트로, 로맨틱 코미디, 무협, 추리 활극, 정극 등 연극, 뮤지컬, 전통예술 분야의 다양한 공연을 모바일과 웹에서 즐길 수 있도록 최초 추진하는 것이다.
 
위원회는 "이번 실황중계를 통해 창작공연이 생소한 일반인들에게 믿고 볼 수 있는 창작공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공연장에 가기 부담스러운 직장인들, 가족과 함께 공연 보기 쉽지 않은 부모님들, 데이트 거리를 찾는 연인들이 온라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문화 관람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경성특사'
1월에 생중계되는 창작 뮤지컬은 두 작품이다.
12일 오후 8시 육체적 욕망을 소설로 쓰는 주인공을 둘러싼 로맨틱 코미디 '레드북', 18일 오후 8시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비밀결사'를 각색한 청춘들의 추리 활극인 '경성특사'를 창작 산실 네이버 TV캐스트 홈과 V LIVE 뮤지컬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창작연극은 2월부터 3월까지 세 작품이 생중계된다.
2월 12일 오후 2시 창조론과 진화론을 두고 펼치는 막장 토론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16일 오후 8시 고려 무신정권 말기를 다룬 무협활극 '혈우', 3월 9일, 10일 오후 7시 도스토예프스키의 인문학적 성찰을 다룬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다.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작품 제작지원은 공연 제작지원금뿐 아니라 극장 대관과 홍보, 공연 실황 기록 지원 등을 통해 예술가들이 창작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연 이후에는 국내외 예술 기관 등에 우수작품집 배포도 추진한다.
 
문화뉴스 태유나 인턴기자 yo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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