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드로잉 서커스 '크로키키 브라더스'가 18일까지 대학로 세종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드로잉을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공연의 전체적인 틀은 고정되어있지만 이들이 어떤 그림을 그릴지는 알 수 없다.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공연이 일방향적인 것에 반해,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관객과 상호작용하는 공연이다. 관객은 그림의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하며 진행을 돕는다.
 
또 관객에게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관객에게 직접적인 설명을 하지 않는다. 몸짓과 표정, 음악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관객들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몸짓과 표정만으로도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 어렵지 않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공연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작은 선물을 제공한다.
 
'크로키키 브라더스'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참여형 공연'이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문화뉴스 김수미 인턴기자 monke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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