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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손흥민이 시즌 8호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에 완승을 거두며 FA컵 32강에 진출하게 됐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애스턴빌라와의 2016~2017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2대0으로 이겼다.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5분 추가 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사우스햄턴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성과 없이 0-0으로 비긴 채 마무리됐다.

하지만 후반 들어 특별한 변화가 없자 토트넘은 후반 15분 빈센트 얀센을 빼고 최근 3경기에서 연속 2골씩을 기록한 델리 알리를 교체 투입했다.

그러자 토트넘은 공격에 활기를 찾았고, 마침내 후반 26분 조르주 케빈 은쿠두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데이비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5분에는 시소코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손흥민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갈랐다.

이날 토트넘 입단 500일째를 맞은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골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골을 포함해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문화뉴스 홍신익 인턴기자 tlslr2@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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