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이 네 마디의 가사만이 등장하는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세월호 사건 후 민중가수 윤민석이 만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입니다. 다양한 집회, 추모행사에서 불리고 있는데요. 9일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1,0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아직 세월호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7일 광화문광장엔 주최 측 추산 60만 명이 모였습니다. 2017년 새해 첫 주말에도 '촛불'이라는 빛이 어둠을 밝힌 것이죠. "절대 잊지 않겠다"는 시민의 다짐이 언제까지 계속되어야 진실이 인양될까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노래의 가사가 묻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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