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도깨비' 공유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김신(공유)은 저승사자(이동욱)와의 키스로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누이동생 김선(유인나)과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자꾸만 지은탁(김고은)의 앞에 나타나는 박중헌(김병철)의 존재를 알게 된 김신은 그를 찾아 나섰고 박중헌의 입을 통해 자신이 그토록 원망했던 어린 왕, 왕여가 바로 저승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신은 분노에 휩싸여 도착한 절에서 저승사자와 마주치자마자 목을 그러쥐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 사진 tvN 도깨비

특히 모든 순간 김신이 느낄 희로애락의 감정을 공유는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 시청자의 몰입도를 가중시켰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는 고통의 시험대 위로 홀로 외롭게 내던져진 김신의 모습을 눈빛, 눈물, 몸짓 하나하나로 표현해내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도깨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김소희 인턴기자 berzinsp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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