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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담배를 끊으면 몸은 바로 다음날부터 변화하기 시작한다.

신년을 맞이해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미 금연을 시작한 사람도 있고 금연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금연을 응원하기 위해 금연하면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소개한다.
 
금연 24시간째가 되면 우리의 폐는 흡연으로 생긴 불필요한 점액 등의 흡연 잔해를 청소하기 시작한다. 금연 하루만에 우리의 몸은 깨끗한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는 것. 또 몸에 쌓였던 일산화탄소가 완전히 체외로 배출된다. 심장발작의 위험도 감소한다.
 
금연 바로 다음날은 흡연 욕구가 최대에 이르는 시점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시작한지 바로 다음날 금연을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이 시점을 넘기면 우리 몸에서는 자정작용이 일어나 흡연으로 망가진 몸을 되돌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꾹 참고 금연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 
 
금연 한 달이 지나면 흡연으로 인한 콜라젠 파괴가 없어 피부의 탄력이 회복되고, 두 달이 지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또 더 나아가 1년이 지나면 혈액의 모든 구성요소와 세포가 정상으로 돌아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이처럼 금연은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금단 현상을 이유로 금연에 실패하고 만다. 이럴 때는 니코틴 대체재 등의 약물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되며 주변에 당근, 오이, 견과류, 곤포도 등의 담배 대용품을 두고 먹으면서 금연을 이어가는 것이 좋다. 
 
폐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등의 흡연으로 인해 발명하는 암의 발생률은 금연 직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따라서 흡연을 하고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금연을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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