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지창 페이스북

[문화뉴스]배우 손지창이 테슬라 급발진 사고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과거 일어난 유사 사고에 관심이 집중됐다.

손지창은 1일 오전(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자신의 차량 테슬라 X 차량 사고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사고는 지난해 9월 10일 저녁 8시에 발생했다. 손지창은 "저희 둘째 아들 경민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모델 X)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쳐 박혔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손씨와 그의 둘째 아들은 다행히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고가 알려진 가운데, 사고 차량인 테슬라X의 유사사고가 알려지며 안전성 논란에 불을 붙였다.

지난해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손지창씨와 같은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을 운전하다 건물 벽을 들이 박은 사진이 공개됐다. 차량 주인 푸잔 오즈백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차가 갑자기 최대 속도로 돌진, 쇼핑몰 벽을 들이박았다"며 급발진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운전은 오즈백의 부인이 했으며 사고로 차 앞 범퍼가 떨어질 정도의 사고였다고 전했다. 오즈백은 "(아내가)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를 혼동할 나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올해 한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손지창의 소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당분간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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