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와 동해의 푸른빛 바다가 어우러진 관광도시 속초. 이맘때면 동해의 푸른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와 함께하고자 찾는 이들이 많다. 특히나 2017년을 하루 앞둔 오늘, 속초의 다양한 일출 명소에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 지고 뜨는 해이지만 새해 일출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열심히 달려왔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하고 앞으로 펼쳐지는 새해에 대한 설렘, 희망찬 내일을 위한 도약이기도 하다.

여름철 해수욕장으로 잘 알려진 속초 해변은 푸른 바다 사이 조도를 끼고 떠오르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때문에 해변 일대에서는 해맞이 축제도 개최된다. 31일 저녁, 2016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17년을 맞이하는 불꽃놀이 행사로 시작되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해마다 새해 첫날에는 해돋이를 맞이하고 속초 맛집을 즐기려는 이들로 붐빈다. 인근의 소문난 맛집들은 수많은 여행객을 맞으며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속초 동명항 횟집 ‘왕건횟집’은 속초의 다양한 해산물을 맛보려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를 판매한다.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을 들여오기 때문에 믿고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탱탱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더욱이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주인장 부부가 직접 요리해 정갈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으며 더욱 위생적이다.

또한, 속초 동명항 맛집 '왕건횟집'에서는 횟집에서만 즐길 수 있는 푸짐한 스끼다시가 인상적이다. 속초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전복, 문어, 오징어, 멍게, 소라 등의 해산물은 물론 샐러드와 각종 밑반찬, 여기에 게찜과 물회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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