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어느덧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할 시간이다. 이제 다음 한 해를 준비하며 새로운 마음가짐과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이 시점에 소중한 사람들과 해맞이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아름다운 해돋이 풍경을 감상하고 새해 마음가짐도 굳건히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국내 다양한 해맞이 명소 중 올해는 여수로 떠나보자.

전라남도 여수는 향일암, 오동도 등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일출 명소를 비롯해 다양한 관광지가 밀집해 연말이면 많은 여행객이 열차 타고 무박 여행을 떠나는 곳이다. 밤새 열차를 타고 이른 새벽 맞이한 해돋이 남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향일암에서도 해돋이 명당은 단연 해수 관음상으로 기암괴석과 동백나무가 어우러진 금오산, 탁 트인 남해의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은 잊지 못할 낭만적인 절경을 선사한다. 또한 여수 향일암에서는 매년 일출제를 개최하니 소중한 사람들과 천천히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여수 향임암에서 아름다운 일출 풍경을 감상하고 난 후 가볼만한 여수 맛집으로 '장군도횟집'이 있다. 이곳은 여수 돌산 장군도 앞에 있는 자연산 활어회 전문점으로 현지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수 횟집이다.

남해 바다의 풍경과 장군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조망권은 물론 남해에서 갓 잡은 자연산 활어와 해산물은 신선함과 맛이 남다르다. 특히, 활어회 주문 시 함께 제공하는 낙지 호롱, 멍게, 소라, 해삼, 산 낙지, 전복, 문어 등 20여 가지 해산물 요리와 여수 갓김치, 매실장아찌는 주인장의 손맛이 그대로 드러나 고객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감성돔 코스와 새조개 샤부샤부 메뉴가 겨울철 별미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여수 맛집 '장군도횟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식당과 함께 위층으로 펜션을 운영하고 있어 여수 여행의 숙박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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