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강원문화재단주관하는 2017평창겨울음악제의 자원활동가 모집이 시작된다. 내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2017평창겨울음악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사전 붐업 행사로서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행사다. 

모집분야는 운영·홍보, 예술행정, 공연제작 등 총 3개 분야로 모두 11명을 모집하는데, 음악제 전 기간 참여가 가능한 만 18세 이상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자원활동가들에게는 음악제가 열리는 평창에서의 숙식이 제공되며 활동종료 후에는 활동증명서와 소정의 일비가 지급된다. 자원활동가 신청기간은 26일부터 1월 9일까지이며, 평창겨울음악제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명화 평창겨울음악제 예술감독은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공연이 펼쳐지는만큼 자원활동가들의 활약이 성공적인 음악제의 필수 조건" 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평창 대관령에서 뜨거운 열정을 펼칠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7 평창겨울음악제는 정명화, 안숙선의 클래식과 국악의 협연을 시작으로 그래미상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재즈피아니스트 존 비즐리, 웅산 그리고 부예술감독 손열음을 비롯한 클래식 영스타들이 재즈와 클래식을 아우르며 5일동안 7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뉴스 정승환 인턴기자 jjang@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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