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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카라 전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구하라가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로리타 논란을 또 한번 일으켰다. 

27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x) 전 멤버이자 배우인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구하라와 설리는 흰색 커다란 티셔츠만 입고 다리를 드러낸 채로 멍한 표정을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흰색 배경에 흰색 티셔츠라 붉은색 화장으로 물들인 얼굴이 더욱 눈에 띄면서 묘한 분위기를 일으킨다. 
 
이 사진은 로리타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 로타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을 본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은 "로리타는 범죄입니다", "로리로리", "예쁘지도 않고 아동성범죄 옹호하는 걸 두고볼 수 없다" 등 거센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를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구하라는 "그냥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구하라와 설리를 지난 8월에도 함께 찍은 사진으로 로리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존슨즈 베이비 오일 문구가 프린팅된 핑크색 티셔츠 하나에 구하라와 설리가 몸을 함께 넣고 하체를 드러낸 사진으로 이 역시 로타와 작업한 사진.
 
당시 이 사진이 로리타 논란을 일으키자 설리는 사진을 삭제하고 "오해 그만하고 잘자ㅎ"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제대로 된 사과가 아니"라며 분노를 풀지 않았다. 
 
더욱이 사진작가 로타가 한 인터뷰에서 "설리가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밝혀 설리와 로리타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설리 위주로 돌아갔던 비판의 화살이 이 사진으로 구하라에게 방향이 돌아갈까. 로리타 논란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에디터 이누리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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