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 통일로에 있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다빈치 코덱스' 전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20년간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연구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연구팀인 '엘뜨레(Leonardo 3)'의 '기계 박쥐'가 전시 중이다.

 
2017년 4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과학적 탐구와 기계 공학적 창안을 바탕으로 한다. 과학과 기술, 그리고 예술의 통합을 시도하며, 기존의 과학융합 전시와 다르게 각기 다른 분야의 상호 교류를 통해 가장 극적인 효과를 낸 결과물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예술과 과학, 기술이라는 이질적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우리 삶 속에 이들의 융합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보여준다.
 
한편, 전시의 주제인 '코덱스(Codex)'는 37년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300장가량의 약 100권이라는 방대한 기록물로, 끈질긴 관찰과 끊임없는 탐구,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낸 천재의 노력이자 그의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지도이기도 하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