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다양한 연말 '축제' 열려…볼거리 먹을거리 풍성

   
▲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문화뉴스] '보신각 타종 행사'는 매년 열리는 서울의 대표적인 연말 축제다. 종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데, 이번 연말은 '보신각 타종 행사' 외에도 다양한 축제와 공연들이 준비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COEX(코엑스)에서는 31일까지 '무역센터 겨울축제'를 진행한다. 이 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더 큐브 프로젝트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음식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체험형 콘텐츠인 산타클로스 마을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 무역센터 겨울축제
 
청계천에서 1일까지 펼쳐지는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역시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트리 테마파크와 스토리가 있는 포토존이 청계천 일대에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더불어 뮤지컬 공연과 송구영신 음악회 및 새해카운트다운등 다양한 행사 역시 진행 중이다.
 
AT센터에서도 '서울 디저트 페어'가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곳에서는 베이킹 소상공인과 베이커리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수제 디저트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 서울 디저트 페어
축제와 더불어 연말 공연 역시 다양하다. 30일부터 31일까지는 환희&거미 콘서트(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혁오 콘서트(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DJ DOC 콘서트(올림픽공원), 장범준 연말공연(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DAVINCHI IN TEMPO(연세대학교 대강당) 등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연말을 맞아 31일 날 '송년 제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소프라노 임선혜,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등 전 세계를 무대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프러포즈를 원하거나 가족, 친구 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휴대전화 영상에 담아 28일까지 접수하면, 편집을 거쳐 제야의 카운트다운 직전에 무대에서 선보이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외에도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롯데콘서트홀에서도 31일 날 제야 음악회가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화뉴스 태유나 인턴기자 you@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