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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반려견을 차에 태우고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쐬게 하는 것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콜로라도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위험천만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차들이 달리는 평범한 고속도로가 보인다. 그 중 검은색 차량에서 갑자기 흰색 작은 강아지가 뛰어내린다.
 
   
▲ ⓒ YouTube 'back to back news'
 
이 강아지는 열려있는 차창 밖을 보다가 얼떨결에 뛰쳐나와 창문 높이에서 떨어져 도로 위를 굴렀다.
 
강아지는 갑자기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상황에 깜짝 놀랐는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보인다. 그러다 주인을 찾으며 우왕좌왕한다.
 
주인 역시 급히 갓길에 차를 세우고 뛰쳐나와 강아지를 부른다. 다행히 강아지가 안전한 것을 확인한 주인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강아지는 허겁지겁 주인에게 다가간다.
 
이 영상을 제보한 마이크 케넬리(Mike Kannely)는 해당 차량 뒤쪽에서 달리던 운전자였다. 
 
그는 "당시 교통 체증이 심해 천천히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강아지를 보고 바로 정지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운전하는 동안 종종 내 반려견들을 창 밖으로 내다보도록 한 적이 있는데 죄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른 반려인들도 조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동물들은 무언가에 놀라면 자기도 모르게 돌발 행동을 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출 시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차로 이동할 경우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도로에 있게 되는 만큼 2차, 3차 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반려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 영상에 누리꾼들은 "이래서 강아지 전용 안전벨트가 필요하다", "나도 우리집 강아지 태우고 창문 열어주는데 조심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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