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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최근 화제작으로 떠오른 '도깨비'가 과도한 PPL 논란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공유-김고은이 주연으로 나서는 동시에 김은숙 작가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CG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체감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 과도한 PPL에 대한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도깨비에는 토레타·카누 같은 음료 제품과 갤럭시S7 그리고 가구 브랜드 일룸이 정말 자주 등장한다. 
 
   
▲ ⓒ tvN '도깨비'

 

   
▲ ⓒ tvN '도깨비'

   
▲ ⓒ tvN '도깨비'

특히 토레타는 드라마 내내 김고은 손에 들려있을 뿐만 아니라 치킨집에서도 콜라 대신 등장하는 등 웬만한 조연급으로 노출되고 있다.
 
   
▲ ⓒ tvN '도깨비'
 
이에 시청자들은 "한번도 안마셔봤는데 벌써 질린 느낌"이라며 과도한 PPL에 불만을 토로했다.
 
또 공유는 자신이 광고모델인 '카누' 로고를 강조하고 갑자기 갤럭시S7의 스펙을 줄줄이 읊기도 한다.
 
이런 과도한 PPL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극에 집중이 안될 만큼 과도한 PPL"이라며 지적에 나서는 목소리가 대부분.
 
반면 "CG가 화려하고 유명 작가가 집필하는 만큼 투자를 많이 받아야하는 드라마니까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시청자가 제작비를 대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봐줘야한다"고 주장하는 시청자도 있다.
 
시청자들은 PPL이 있더라도 극 전개를 망치지 않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 앞으로 10부가 더 남은 '도깨비'가 시청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나아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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