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호의 힘 담아낸 ‘코랄리스트’ 스킨케어 3종 라인업

   
 

[문화뉴스] 제주 문섬, 범섬을 중심으로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제주 연산호를 원료로 한 화장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본래 산호는 아열대성 기후에서 주로 서식하는 해양 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제주 남부 해역 일대에 분홍바다맨드라미, 큰수지맨드라미 등 연산호 군락지가 확대되고 있으며 연산호가 가진 효능과 효과에 주목하는 전문가들도 크게 증가했다.
 
최근 보도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주 연산호는 염증인자인 나이트릭 옥사이드 생성을 억제하는 등 항염 작용이 뛰어나며 멜라닌 색소의 확산을 막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산호를 연구, 개발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기업들이 '코랄리스트'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청룡수산과 남양알로에의 모기업 남양에서 출발한 천연물 소재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인 ▲ 네이처텍, 상호 협력을 통해 코랄 코스메틱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 제주대학교와 ▲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코랄리스트의 코랄 코스메틱이 탄생하기까지 직/간접적으로 연구 및 생산을 총괄, 지원하는 ▲ (재)충북테크노파크, 마케팅 전략을 수립/실행하는 ▲ 홀푸드코리아㈜ 등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뜻을 모아 런칭했다.
 
이들은 일찌감치 연산호의 여러 효능에 주목, 연구/개발의 길을 걸어왔으며 ㈜청룡수산의 경우 현재 제주 생물자원으로 화장품 원료 5종(제주연산호추출물(큰수지맨드라미추출물), 피시콜라겐, 콜라겐펩타이드, 발효마 태반, 발효어유)을 생산하고 있으며 ㈜네이처텍은 고유의 기술로 코랄리스트 화장품을 제조, 생산하는 역할을 맡았다.
 
코랄리스트는 국내 최초로 제주 연산호 추출물(큰수지맨드라미추출물)을 이용한 화장품 '코랄리스트 얼티밋 이펙트 스킨케어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코랄리스트 얼티밋 이펙트 스킨케어는 산호가 가진 여러 유용성분을 극대화하고 자연 원료 그대로를 살려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수분 및 영양 공급, 미백, 주름 개선에 기능에 도움을 준다.
 
토너, 이멀전, 크림 3종으로 구성된 제품은 제주 연산호 추출물(큰수지맨드라미추출물)과 함께 마치현 추출물, 병풀 추출물, 황금 추출물, 프룩탄, 해바라기 씨 오일불검화물, SF-14, 레드로즈와인 RW 등 자연 유래 성분만을 담았으며 바르자마자 수분감이 가득 느껴지는 고농축 제형의 토너에는 저분자와 고분자 히알루론산, 미네랄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간 베타루칸 및 판테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촘촘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에멀전 역시 자연 유래 보습제 함유로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식물성 오일이 수분의 피부 증발을 억제해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며 수분과 영양 공급,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을 갖춘 크림은 피부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건강한 피부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관계자는 "시중에는 많은 천연 화장품이 존재하지만 알고 보면 사용감을 좋게 하거나 보관기간을 늘리기 위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첨가한 경우도 많다"면서 "코랄리스트는 최초 사용 후 지속적으로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작용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열어 보인 제주 연산호. 코랄리스트는 제주 연산호 연구를 통해 피부 질환 등을 개선하는 메디컬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해양 생물이 가진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