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vs우아함, 겨울 화보를 통해 오피스 스타일링 비법

[문화뉴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뭐 입지?' 여자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다.

특히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오피스 레이디라면 단정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로 매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야 한다. 화보 속 한채영과 이다희처럼 멋스러운 룩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오피스 룩 코디법을 소개한다.

블랙 롱 패딩으로 우아한 오피스 룩 '한채영'

   
ⓒ 이사베이, 데일라잇뉴욕, 세인트스코트, 나인어코드

우아하고 성숙미 넘치는 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한채영 코디를 따라 해보자. 그는 고급스러운 블랙 퍼가 가미된 이사베이 노바다운을 활용해 모던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때 한채영은 룩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링에 화사함을 부여했다.

스웨이드 소재의 블랙 앵클 부츠는 따뜻함은 물론 그의 패딩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세련된 룩을 연출하기에 좋은 잇 아이템이다. 여기에 이번 겨울 시즌 가장 핫 한 버건디 컬러 백으로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줘보자. 옐로우 컬러의 하금테 안경까지 쓰면 우아하고 지적인 느낌까지 배가시킬 수 있다.

페미닌 오피스 룩의 정석 '이다희'

   
ⓒ 씨(SI), 아가타 파리, 망고스틴, 클립(CLLIB)

페미닌 오피스 룩을 원한다면 화보 속 이다희 스타일을 참고해보자. 이다희는 칼라 부분에 브로치 포인트가 들어간 핑크 코트로 감각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그레이 터틀넥, 블랙 스커트로 차분한 느낌을 배가하며 모노톤 룩을 완성했다.

오피스 룩을 페미닌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눈꽃 모양 귀걸이를 매치해 보자. 반짝이고 심플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하면 세련되고 도시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때 캐주얼한 느낌으로 오피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힐 대신 태슬 포인트가 들어간 스웨이드 소재 슬립온을 활용해도 좋다.

전문가들은 "직장인들의 오피스 룩은 과하지 않으면서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줘야 하기에 스타일링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며 "페미닌하고 차분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후 귀걸이나 브로치 등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충희 기자 chunghee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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