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연말, 연시를 맞이해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만을 보고 허위매물, 미끼매물에 의한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연말, 중고차를 처분하려는 사람이 늘어 현재 시장에 중고차 매물이 많아진 상태이다. 늘어난 매물만큼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정확한 정보를 비교 및 수집해야 한다.

허위매물만을 피한다고 중고차 구매 시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신차만큼이나 신중하게 고려해서 구매해야 하는 중고차, 부담 없이 구매하기 위해 중고차 할부를 진행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그 피해도 크다. 중고차 할부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알아보고 진행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저렴한 판매가로 소비자를 현혹한 뒤 실제로는 차량에 고금리를 적용하는 피해 사례가 존재한다.

온라인을 통해 할부 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가장 주의를 필요로 한다. 온라인을 통해 확인한 매물의 할부가가 지나치게 낮으면 경우 허위매물의 위험도 크다. 따라서, 전문가와 상담 후 적합한 중고차 할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양심적인 전문 딜러의 판단 기준은 공식 딜러 자격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성능기록부 제시, 사고 이력, 대여 이력, 침수 이력에 대한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등으로 판단할 수 있다.

사고 이력이나 침수 이력을 은폐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면 신뢰하기 힘들고 중고차 할부 피해를 받을 수도 있다. 요즘 과도하게 낮은 금리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장광고가 많으니 무조건 가격 조건이 좋다고 선택하지 말고 할부의 구체적인 조건이나 A/S 조건 등도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금리 적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고금리 캐피탈로 계약을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

중고차를 구매하기 전 많은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문가를 통해 컨설팅을 받은 후 진행하는 것이 피해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도움말] 김보영 (투명한 차사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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