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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가 10일 2016년 하반기 학술대회 '미래의 예술, 미래의 고전 : 21세기 한국예술을 말한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의 예술을 예측하고 탐색하기 위해 6개 장르별(음악, 연극, 영화, 무용, 미술, 전통예술) 예술에서 각각 미래 고전의 반열에 오를 21세기 한국예술 작품을 찾아보며, 그 예술사적 의의와 조건, 가능성과 문제점을 진단했다.

음악 분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희경 강사가 '21세기 한국 창작 음악,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무용 분야는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정옥희 겸임교수가 '한국적인 것의 좌표 변화와 국립무용단의 실험'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술 분야는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유진상 교수가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들' 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연극 분야는 한국예술연구소 이인수 학술연구교수가 '21세기 한국 연극 고전에 대한 전망'을, 영화 분야는 미술평론가인 곽영빈 영화학 박사가 '미래의 만화경, 표면의 심연, : 21세기 한국영화에 대한 노트'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그리고 전통예술 분야는 숙명여자대학교 송혜진 교수가 '21세기 국악, 원형성과 창작'을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대회 마지막에는 종합토론 시간을 마련하고 21세기 한국예술의 고전이 될 작품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2015년 11월에 열렸던 '미래의 예술, 미래의 고전- 20세기 한국예술을 말한다'에 이어 개최되는 시리즈로서, 20세기 한국예술의 고전과 21세기 한국예술의 고전에 관해 조망해 볼 좋은 기회였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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