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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깜찍한 옷차림에 운전을 처음 배운다는 여학생이 갑자기 전력질주를 시작한다면? 

이 상황에서 옆자리에 앉은 선생님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돌발 상황을 맞닥뜨린 운전학원 강사의 반응을 몰래카메라로 담아낸 영상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몰래카메라에 등장한 운전 초보 학생은 사실 말레이시아 여자 레이싱 챔피언인 리오나 친. 그는 하드코어 드리프트로 유명한 선수다.
 
아무도 그를 못알아보도록 하기 위해 평소와는 다르게 그는 양갈래 머리에 깜찍한 옷차림으로 운전학원에 나타났다. 누가 봐도 레이싱 챔피언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운전 초보 학생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리오나는 강사들에게 운전을 배운다. 이 강사들은 모두 오늘이 '출근 첫날'이었으며 운전학원 역시 이 몰래카메라에 동의한 상태.
 
운전학원 강사를 태우고 운전을 시작한 리오나는 정말 초보운전자처럼 엉성한 운전 실력을 보여준다.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못하거나 우왕좌왕하며 서투른 기색이 역력해보였다.
 
이런 리오나에게 강사가 "당신 좀 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말하자 리오나는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라며 본격적인 곡예 주행을 시작한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에 이리저리 핸들을 꺾어대는 리오나의 질주에 강사들은 자신이 가르쳐주는 입장이라는 것도 잊고 얼굴을 가린 채 비명을 지른다. 위험하다고 멈추라며 끝까지 지도하려 노력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매우 당황하고 만다.
 
1초가 매우 길게 느껴졌던 아슬아슬한 곡예 주행이 끝나고 강사들은 매우 화가 난 채로 차에서 내리거나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사색이 된 채 비명을 지르던 여자 강사는 몰래카메라인 것을 깨닫고는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 영상은 지난 2015년 3월 올라온 이후 4천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흥미진진함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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