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요즘처럼 추운 날씨는 무척 곤혹스럽다.

특히 야구나 축구와 같은 실외 스포츠를 좋아하는 야외형 활동파들에게 겨울은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계절이다.

사회인 야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정호(33세)씨는 "겨울철에는 야외에서 운동을 할 경우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실외 활동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시장에서 이러한 요구를 반영이라도 하듯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불가능 할 것처럼 보였던 야구나 승마 같은 게임들이 IT기술의 발달로 실내로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리얼야구존 스크린야구장은 야구를 좋아하는 일반인들과 커플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연말을 맞아 직장인들이 회식장소로 방문하는 경우도 늘었다. 매장 내에서 가벼운 음식과 주류를 즐기며 함께 게임을 하다 보면 팀원들 간의 친목이 돈독해지고 팀워크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리얼야구존 스크린야구장은 야구 실력에 따라 룸 선택이 가능하고 게임 설정 시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어 성별과 실력에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성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관계자는 "최근 커플들과 직장인 단체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올 한 해에만 300만 명이 넘는 분들이 리얼야구존을 방문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연말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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