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2월의 쌀쌀해진 찬바람과 더는 넘길 달력이 없다는 현실감은 어느새 한 해의 마지막을 느끼게 한다.

훌쩍 가버린 한 해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래보고자 연말연시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많을 터. 다가오는 새해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다면 멋진 경관과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울산으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래 전부터 울산은 가볼만한 곳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1급수에만 산다는 연어와 수달이 서식할 만큼 깨끗한 울산 태화강은 멋진 경관은 물론, 주변에 있는 맛집들과 함께 석남사 삼층석탑, 석남사부도, 경숙옹주 태실, 태화사지 십이지상 부도 등 신라 시대의 역사까지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울산에서는 자동차 생산의 메카답게 자동차의 역사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주연 자동차박물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꽃과 나무가 자리 잡고 있는 울산문화공원, 자두공원 등은 가족과 함께 방문 하면 좋은 곳들이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집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울산 맛집인 울산 남구 맛집 '못난감자'는 풍성한 양과 화려한 비주얼의 치킨들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SNS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특히 이 곳의 '치즈 퐁듀 치킨'은 치즈가 흘러내리는 모습이 마치 폭포를 연상케 해 '치즈 폭포 치킨'이라는 별명과 함께 최근 추운 날씨에도 줄을 서서 먹을 만큼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자몽, 모히또, 망고, 딸기 등의 달콤한 과일 맥주는 울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및 모임 장소로도 적합해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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