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가 지난 6일 프레스콜을 열고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였다.

강필석, 김종구 배우가 선보인 'Mrs.Remington', '1876', 김다현, 이창용 배우가 선보인 'The Butterfly', 조성윤, 홍우진 배우가 선보인 'Here's where It Begins', 'Independence Day', 고영빈, 이창용 배우가 선보인 'This Is It', 'Angels In The Snow'까지 총 일곱 장면을 선보여 2017년 2월 5일까지 진행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과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2010년 초연, 2011년 재연, 그리고 2015년 삼연 당시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단 두 명의 배우가 펼치는 흡인력 있는 연기와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 동화책 속 서재를 그대로 재연한 무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토마스 역에는 고영빈, 강필석, 김다현, 조성윤이, 앨빈 역에는 김종구, 홍우진, 이창용 배우가 출연한다.

한편, 이번 프레스콜에 참여한 김종구 배우는 "작년에 이어 1년이 좀 안된 것 같은데 관객분들의 큰 사랑, 혹은 신춘수 대표님의 추진력으로 우리가 빨리 다시 만나게 되서 감사하고 기분 좋다. 저희 굉장히 화목하다. (조)성윤이와 (이)창용이가 사비를 털어 '솜' 잠바를 사기로 했다. 예쁜 마음 때문에 너무 감동받았고 친구들이랑 그런 이야기를 했다. 다시 한다고 했을 때 한 명도 주저 없이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흔쾌히 참여했다더라. 막상 연습 들어가니 또 '지긋지긋하다' 하게 되더라. 그렇게 배우를 힘들게 하는 작품인 만큼 관객 여러분 더 많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아서 충분히 힘을 얻고,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응원 많이 해달라."라고 말했다.

가슴 따듯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할 것으로 보이는 공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2017년 2월 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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