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5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김윤석과 변요한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주인공 '수현'을 맡았다. '키친', '결혼전야' 등의 작품을 연출한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은 기자간담회의 시작을 앞두고 일어나 "최근 제가 인터뷰에서 한 제 잘못을 인정한다"며 "주말이 껴서 늦은 감이 있지만,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을 거치면서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했다. 분노와 불편한 느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리고, 이 자리를 빌려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의 말을 남겼다.
 
   
 
 
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앱을 통해 진행된 무비토크 V앱 생방송이 20만 명 이상의 호응을 받자, 진행자 박경림은 공약을 걸자고 했고, 김윤석은 이에 "여자 배우들이 무릎에 덮은 담요를 내려주겠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영상에서 진행자 박경림이나 동료 배우들이 애써 넘어가려 해도 김윤석은 재차 발언을 반복했고, 이에 영화 팬부터 방송 시청자들까지 배우 김윤석에 안타까움과 불쾌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후 '#김윤석_사과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일부 시청자들이 소셜미디어(SNS)에 배우 김윤석이 동료 여자배우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보였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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