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큰고래·풍월량·쉐리

[문화뉴스] 종합·콘솔 게임 1인 방송계의 스트리머 쉐리, 풍월량, 그리고 GTA 상황극을 펼치는 스트리머 울산큰고래가 '샌드박스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기존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인 홍방장을 위시하여, 20-30대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인기와 인지도를 보유한 종합 게임 스트리머들이 한 울타리에서 함께 활동하게 됐다.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지난 13일에는 홍방장, 쉐리, 풍월량 3명의 최초 합동 방송이 "H1Z1" 게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 시청자는 3만 명에 다다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울산큰고래뿐만 아니라 '고래 패밀리'라는 명칭으로 울산큰고래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사모장, 왈도쿤, 저펄이 등도 동시에 '샌드박스 네트워크'로 합류했다. 이들은 얼마 전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 크리에이터 도티, 잠뜰과도 GTA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만큼 한 식구가 된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다른 크리에이터들과도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샌드박스 네트워크'에는 지금까지 도티 잠뜰 태경 등 주로 10대 초중반의 연령대를 주 시청자로 하는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었으나, 이번 쉐리·풍월량·울산큰고래의 합류는 시청 연령대를 2-30대까지 확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게임 콘텐츠에 특화된 MCN으로 알려진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지난 8월 YouTube 월간 조회 수 3억 6천만을 돌파하며 CJ DIA TV의 뒤를 이어 국내 MCN 조회 수 규모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코어게임 크리에이터 라인업을 보강하며 명실상부 게임콘텐츠 전문 MCN으로써의 면모를 강화하며 후발 주자들과의 격차를 더욱더 벌릴 것으로 예측된다.

문화뉴스 김미례 기자 prune05@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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