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성남문화재단이 생활예술의 지난 성과들을 성찰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는 '2016 생활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 사무동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생활예술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네트워크 활동 10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공동체와 문화적 삶, 그리고 생활예술클럽'이란 주제로 생활예술 정책담당자와 단체, 생활에술문화클럽 회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생활예술정책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등이 이뤄진다.

본격적인 포럼 전에는 다국적 밴드 'Together future'와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의 아시아 전통음악 및 생활예술 공연도 펼쳐진다.

주제 발표에는 이영진 성남문화재단 진흥국장이 첫 발표자로 나서 '성남 생활예술 10년 성찰'이란 제목으로 사랑방문화클럽네트워크의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아쉬운 점들을 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윤주 교수는 '생활예술적 관점으로 바라본 예술생태계'를, 박승현 세종문화회관 본부장은 '생활예술의 지원과 참여자의 자율성'을 성남아트센터와 사랑방문화클럽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라운드 테이블에는 주제발표자들과 김유진 생활문화공동체 사업평가 연구원, 조현성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김수미 경기문화재단 선임 등 정책 담당자들을 비롯해 생활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사랑방문화클럽네트워크 이구동성 클럽의 나명철 클럽지기, 인천 문화바람 임승관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가, 다양한 관점에서 성남 생활예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2016 생활예술포럼'을 통해 생활예술클럽들의 교류 및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생활예술의 수도 성남이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김미례 기자 prune05@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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