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9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오!캐롤'(프로듀서 박영석)이 보기만 해도 흥이 나는 유쾌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전미흥행 히트팝 뮤지컬 '오!캐롤'은 중독성 있는 흥겨운 음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을 들으면 '아!이 음악' 이라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넘버로 구성됐다.

특히 닐 세다카의 곡 중 국내에서 가요로 번안되거나 여러 광고음악에 쓰이기도 했던 'One Way Ticket', 'Stupid Cupid', 'Oh! Carol'은 이미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곡이자 연습실에서 배우들 역시 자연스럽게 어깨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신나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보였다고 한다.

   
 

음악에 매료돼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전수경 배우는 "좋아하는 음악으로 연습하니 너무 즐겁다"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경 배우 역시 즐겁고 신나는 음악 덕분에 연습실에서 배우들과 함께 연습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극중에서처럼 직접 "You Mean Every Thing to Me" 를 불러주는 사람이 있었으며 좋겠다며 로맨틱한 소망을 전했다.

신나는 음악덕분에 쉬는 시간조차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지며 젊은 배우들 역시 기타를 연주하거나 노래 대사를 맞춰 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작품의 기대감을 높인 뮤지컬 '오!캐롤'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11월 19일 개막해 2017년 2월 5일까지 공연된다.

   
 ▲ 뮤지컬 '오!캐롤'은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결혼식 당일 신랑에게 바람 맞은 주인공 마지와 그녀의 절친 로이스가 마지의 신혼여행지였던 파라다이스 리조트로 함께 여행을 떠나며 시작한다.
   
 ▲ 그곳에서 마지의 새로운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로이스는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리조트 쇼의 가수 델, 소심하고 어수룩한 매력으로 작곡가를 꿈꾸는 게이브를 만나게 된다.
   
 ▲ 한편, 화려한 스타였으나 지금은 파라다이스의 리조트의 사장이 된 에스더, 그리고 그녀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사랑했지만 고백 못한 리조트의 간판 MC 허비까지 6인의 행방 모를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 에스더 역으로 출연하는 전수경 배우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쇼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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