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제, mixing materials 65x15x125cm, 2016

 

   
▲ 꿈Ⅱ, oil on canvas, 91x116.8cm, 2015

[문화뉴스 x 중앙대학교 서양화전공 졸업전시]

나는 일상생활에서 사소하고 조그마한 일에도 불안감을 느끼며 그것은 꿈으로 발현 된다.

꿈을 통해 나오는 이미지는 죽음에 대한 허황된 생각과 그것에 대한 공포, 불안 심리와 같은 사소하고 개인적인 감정들로 이루어져있다.

나의 불안한 심리에서 비롯된 그것들은 현실에 있을 법하면서도 어딘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형상들로, 다른 알 수 없는 것들과 결합하여 기이한 형상을 띈다.

그 형상에는 나의 강박적이고 편집적인 생각이 가득하고, 후에 그것은 아예 무엇인지조차도 알 수 없게 된다.

그림과 입체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것들은 시각화되며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는 모호해진다. 감정을 표출하며 이미지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치유의 과정을 겪으며 불안감은 미약해진다. 

전시기간 : 2016.11.21-25 (월-금) 9:00am - 08:00pm
전시장소 : 중앙대학교 흑석캠퍼스 301관 (아트센터/207전시실/301갤러리)
구매문의 :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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