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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물속에서 책읽기의 '외롭고 웃긴 가게'가 15일 부터 20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펼쳐진다.

'외롭고 웃긴 가게'는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하나인 이상은의 7집 '외롭고 웃긴 가게'를 제목으로, 노래소설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50분의 단막극으로 풀어냈다.

이번 작품은 작가 조경아가 5년간 개인 블로그에 연재한 100편이 넘는 노래소설들 가운데, 극단 멤버들이 직접 추린 에피소드로 만들어졌다. 사랑에 관한 주제로 추린 총 다섯 가지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작품에는 대중가요가 적절하게 녹아든다. 에피소드 별로 우리에게 익숙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다섯 곡의 대중가요가 적재적소에 등장하며 작품의 감정선을 살린다.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음악공연 '외롭고 웃긴 가게'는 7주간 14극단이 참가하는 소극장 혜화당 50분 단편듀엣전 '단단페스티벌'의 2주차 참가작이기도 하다.

문화뉴스 김소이 기자 lemipasolla@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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