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자 할리우드 스타들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반발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공화당 도널트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소식을 들은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정말 겁이 난다"는 글을 남겼다.

코미디언 패튼 오스왈트는 "무서운 스토리다. 새드 엔딩",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는 "다섯 걸음 뒤로 왔다 열 걸음 뒷걸음 쳤다"며 심경을, 배우 크리스틴 벨은 "누구 토할 사람?",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아마도 최악이다. 올라갈 곳은 없다"며 트럼프 당선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니요는 미국 지도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얼굴을 합성해 '트위터'에 게시한 후 "어떤 나라(state)에 있느냐"는 질문에 "불신"이라고 짧게 답했다.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 역시 "미국에게 정말 치욕적인 밤이다. 선동가에게 우리의 위대한 국가를 이끌도록 내줬다. 악당에게 길을 내줬다. 절망적"이라며 탄식하는 글을 올렸다.

   
▲ ⓒ 마돈나 인스타그램

마돈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절대 포기 안 한다"(A New Fire Is Lit. We Never Give Up)라는 글을 적으며 사진을 게재했다.

'엘렌쇼'의 엘런 드제너러스는 "힐러리 클린턴은 끝이지만, 나는 당신이 자랑스럽고 당신의 친구라는 것이 영광스럽다"며 힐러리를 다독이기도 했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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