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푸 시술을 준비하고 있는 이재성 '이지스여성의원' 원장

[문화뉴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이 자궁근육층을 파고들어 발생하게 되는데, 심한 생리통과 생리과다 등이 주요 증상이다.

재발 없는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자궁을 보존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인 하이푸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 하이푸 시술이 늘어남에 따라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환자들에게 자궁선근증 하이푸가 알려지고 있지만, 하이푸 시술 부작용을 우려하여 시술을 받기 전까지 많이 망설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재성 '이지스여성의원' 원장은 "하이푸는 장비회사에 따라 시술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칼과 같은 도구이기 때문에 하이푸 시술의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하이푸 시술 의료진의 경험과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바른 하이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시술 전 위험성과 시술 후 자궁과 자궁 주변조직에 대한 영향을 반드시 평가해야 한다"고 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자궁선근증 하이푸 시술은 직접적으로 눈으로 확인하는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악성 가능성이나 주변 장기 유착 등 자궁과 자궁 주변조직을 모두 확인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궁선근증 하이푸 시술 후에는 치료된 부위뿐만 아니라 잔여병변과 주변 장기의 손상가능성 및 신경까지 MRI 검사를 통해서 정확하게 확인 후 퇴원하는 것이 좋다.
 
이재성 원장은 지난 2012년 9월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초음파 하이푸 치료를 국내 처음 소개하였으며, 2010년 2월부터 현재까지 1,600례 이상의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하이푸 시술을 직접 한 산부인과 하이푸 의사로 국제적으로 검증된 의학저널에 등재된 하이푸 치료 논문을 여러 편 저술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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