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국내 유일의 비경쟁 청소년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구로문화재단,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 구로중학교가 오는 27일 목요일부터 29일 토요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2014 구로 청소년 극장 축제'를 개최한다. '2014 구로 청소년 극장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만든 공연 축제'라는 모토를 지닌 청소년 중심의 공연 축제다.

27일에는 구로중학교와 구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구로중학교 동아리 정기 공연'이, 28일과 29일에는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과 구로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구로 청소년 공연 축제'가 예정돼 있다.

본 축제는 청소년들이 공연의 기획, 연출, 출연까지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중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경쟁과 수상이 중심이 되는 기존 청소년 축제와는 차별화된 국내 유일의 비경쟁 청소년 공연 축제다. 또한, 예술적 경험을 통해 성장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예민한 감수성을 창조적인 에너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뮤지컬, 연극, 댄스, 음악, 국악 오케스트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구로구 내에 위치한 중학교 동아리들이 참가하며,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졸업생 공연과 동구여자중학교, 영등포여자고등학교 뮤지컬 동아리가 초청자격으로 함께 참여한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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