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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인기BJ 철구가 아프리카TV를 떠나는 동료BJ들을 언급하며 불편하다는 내용의 말을 남겼다.

지난 23일 BJ 철구는 생방송 도중 아프리카TV를 떠나는 동료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래 영상 8분 7초부터)

 
철구는 "나는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X발 갈 거면 그냥 조용히 가지. 방송 도중 가느니, 마느니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밴쯔를 두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임하는 사람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아프리카TV에 BJ가 많이 남아있는데 '아 나도 가야되나'라고 생각하게 하면서 분란을 주고 있다"며 "다른 BJ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 ⓒ 아프리카TV '철구
 
 또 철구는 "우리가 누구 때문에 돈을 법니까? BJ도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아프리카TV가 있어서 이 자리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 이만한 플랫폼이 없다"며 "저는 아프리카TV 절대로 안 떠날 거에요. 막말로 아프리카TV 이용자가 2~3명이 돼도 죽을 때까지 여기서 방송할 것"이라고 향후 거취에 대한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다른 방송에서 그는 "사람은 익숙한 걸 떠나지 못한다. 아프리카에서 유튜브로 시청자들이 대거 이동하진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앞서 최근 인기 BJ 대도서관과 윰댕이 아프리카TV측으로부터 방송 정지를 당한 후 "유튜브로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그 뒤로 밴쯔, 양띵, 홍방장과 쉐리 등 인기BJ들이 대거 아프리카TV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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