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1개국 17팀 작가가 참여하는 '마이크로시티랩'이 30일까지 인디아트홀과 서울 곳곳에서 열립니다.

'마이크로시티랩'은 메가시티에서의 마이크로한 장소성을 ‘마이크로 개입’으로 탐색하고자 하는 도시 개입 프로젝트입니다.

전시에 참여하는 11개국 출신의 17팀의 참여 작가는 미술,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제작기술, 액티비즘이 매개된 장소로의 개입을 시도하는데요. 개중 14팀의 참여 작가는 전시 기간 중 서울의 여러 외부 공간(공공 공간, 거리, 공원, 유휴 공간, 재개발 지역, 문화 공간, 상업 공간 등)에서 각각 개입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작가들의 '마이크로 개입'은 신체, 텍스트, 소리, 냄새 등 최소한의 물성으로, 각 장소가 지닌 상황, 사물, 이면의 관계에 최대한 주목합니다.

참여작가 명단: 무스퀴퀴 취잉 Musquiqui Chihying, 정이삭, 줄리앙 코와네 Julien Coignet, 빌리 도르너 Willi Dorner, 움베르토 두크 Humberto Duque, 플로리안 골드만 Florian Goldmann, 허태원, 공석민, 권용주, 이아람, 리슨투더시티 Listen to the City, 사소한 조정(손혜민, 존 리어든 John Reardon), 모토엘라스티코 MOTOElastico, 피플즈 아키텍처 오피스 People’s Architecture Office, 아그네스카 포크리카 Agnieszka Pokrywka, 젯사다 땅뜨라쿤웡 Jedsada Tangtrakulwong, 언메이크 랩 Unmake Lab

   
▲ 1. 피플즈 아키텍처 오피스, 파이프 드림, 2016, 스케치(, 서울)
   
▲ 2. 공석민, The Paradise, 2016, 한강 유람(, 서울)
   
▲ 7. 아그네스카 포크리카, 유성의 밤, 2012, 장소특정적 설치, 트빌리시
   
▲ 15. 빌리 도르너, 도시 공간 속 신체들, 2009, 런던 ⓒ Lisa Rastl
   
▲ 17. 플로리안 골드만,영토를 기호화하는 이동형 사인포스트, 2012, 아테네 거리의 그래피티를 맵핑한 지도 드로잉과 사진, 아테네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some@mhns.co.kr

[사진] 독립기획자 심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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