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016 SeMA 예술가 길드 : Made by Artists 'SeMA 창고 쇼케이스'가 서울혁신파크 5동에 위치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대안공간인 ‘SeMA 창고’에서 개최된다.

'예술가 길드'는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자생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하기 위하여 2015년 처음으로 기획되었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29팀(41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예술세계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제작한 ‘아트상품’을 SeMA 창고 쇼케이스를 통해서 소개하는 직거래 장터를 오픈하고 수익금은 작가들에게 귀속된다.

선발된 29팀의 작가들과 더불어 양주혜, 이영순, 장응복 작가를 초대작가로 초청하여 더욱 수준 높은 쇼케이스 행사로 구성하였다. 쇼케이스 행사와 더불어 작가들의 퍼포먼스와 개막공연, 클로징 파티 및 밴드/DJ 공연을 함께 운영하여 시민들과 작가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행사가 진행되는 ‘SeMA 창고’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올해 8월부터 운영하는 대안공간으로, 1962년에 건립된 (구)질병관리본부의 시약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최대한 기존 건축물의 흔적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정형화된 화이트큐브 공간 내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뿐 아니라, 대안적인 프로젝트들을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場)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중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자 한다.

2016 SeMA 예술가 길드 : Made by Artists SeMA 창고 쇼케이스를 통해 참여 작가들이 서울혁신파크 내 입주단체 및 혁신가들과 소통하는 첫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럼 SeMA 창고 쇼케이스 스케치를 들여다보자.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