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가을철 여행지로 찾은 속초는 여름과 또 다른 이색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가족, 연인과 드라이브를 즐기며 창문 너머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청명한 하늘은 오랜만에 맛보는 상쾌함과 여유로움이다.

속초 해변을 따라 푸른 동해를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는 탁 트인 시야와 쉴 새 없이 나타나는 가로수로 여행의 기분은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 속초 영랑호

드라이브와 함께 가 볼 만한 곳은 속초 북쪽에 위치한 영랑호다. 자연호수가 퇴적하여 발달한 영랑호수는 고즈넉한 호숫가의 풍경과 잔잔한 물결이 백미다. 또한, 영랑호 주변에는 속초 8경 중 하나인 범바위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영랑호 서남쪽에 잠겨있는 범바위는 이름 그대로 범의 형상을 닮았다 하여 범바위로 불린다. 웅장한 바위와 바위 넘어 보이는 호숫가의 모습이 아련하다.

영랑호와 범바위를 가볍게 둘러보고 동명항까지 들러 가을 바다의 시원한 바람과 싱그러움을 느껴보자.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속초의 별미 대게는 큼직한 속살에 부드럽고 담백한 맛, 고소한 향이 일품이다. 속초 동명항 대게 맛집 '청정대게'는 속초에서 대게를 최저가로 판매해 명성이 자자하다. 청정해역 동해에서 잡은 홍게, 대게, 킹크랩, 털게, 박달대게 등 다양한 게찜을 고를 수 있다. 게찜 자체도 부드럽고 담백한데 물회, 홍게라면 등 다양한 서비스와 25여 가지에 달하는 해산물 요리를 제공한다. 또한 '청정대게'는 인원에 맞게 심플코스와 푸짐코스를 골라 한 상 가득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게찜을 즐길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