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모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심현희 씨의 사연에 4억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

방송 이후 개설된 '희망을 나누는 SBS 크라우드 펀딩 나도 펀딩'을 통해 진행된 모금은 21일 오후 11시 기준 심현희 씨 사연의 후원금이 4억 4백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3000만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으로 후원자 역시 1만 6000명이 훌쩍 넘겼다.

모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심현희씨의 치료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치료가 가장 시급한 부분은 왼쪽 귀 위쪽에 새로 생긴 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갑자기 자란데다가 열이 나고 단단한 상태인 것으로 미루어 악성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세상에이런일이' 심현희 ⓒ SBS 방송화면

현재 삼성 서울 병원측에서는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왼쪽 귀 뒤의 혹을 제거하는 수술이 성공하면 다음 단계로 턱 아래의 혹을 절제하는 방식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고통 받고 있는 33살 심현희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심현희 씨는 녹내장으로 13살에 시력을 완전히 잃고 18살부터는 신경섬유종으로 피부가 점점 늘어져 갔고 현재는 얼굴을 다 덮어버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화뉴스 권진아 기자 zzinn93@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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