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1일 동숭무대소극장에서 개막을 앞둔 연극 '데미안'이 연습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극 '데미안'의 출연진이 개막을 앞두고 연습에 몰두하는 현장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스틸 공개에는 원작과 다른 새로운 변화가 눈에 띈다.

여자 데미안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데미안' 역의 김유진과 '싱클레어' 역의 심하윤과 새롭게 창조된 두 인물, 남장 여자인 '크나우어'역의 박유진과 뒷골목 세계의 음유시인 '알퐁스 백' 역의 이민수의 모습이 담겨 더욱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또 연기파 배우 원완규와 김선경이 바쁜 일정에도 직접 후배 배우들의 연기지도를 하는 등 연극 '데미안'에 배우들도 큰 의미와 열정을 가진 모습이다.

한편,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한 연극 '데미안'은 21일 대학로 동숭무대소극장에서 개막을 앞뒀다. 15일까지 예매시 30%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국내 초연으로 진행되는 헤르만 헤세의 명작을 누구보다 기대할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 연극 '데미안'은 국내 초연되는 작품으로 헤르만 헤세의 유명 작품인 소설 '데미안'을 원작으로 한다.
   
▲ 주인공 '싱클레어'는 평범한 아이지만 또래 사이에서 돋보이고 싶은 마음에 도둑질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로 인해 '프란츠'에게 협박을 당하지만, 이를 '데미안'이 구해준다.
   
▲ 이후로도 싱클레어는 데미안과의 교류를 통해 점점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인간의 내면적 고독과 방황을 보여준다.
   
▲ 연극 '데미안'에는 소설에서 나오지 않던 남장여자 '크나우어'와
   
▲ 뒷골목 세계의 음유시인 '알퐁스'가 새롭게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 싱클레어 역에 배우 심하윤, 김태완이, 데미안 역이 이의령과 김유진이, 알퐁스 역에 남정우와 이민수가,
   
▲ 프란츠/피스토리우스 역에 원완규, 이종박, 장형석이, 에바 부인 역에 김선경, 오수윤, 조수현이, 크나우어 역에 박유진, 주민경, 양지빈이 출연한다.

[글] 문화뉴스 서정준 기자

[사진] TAL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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