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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꼭 매야하는 안전벨트. 

하지만 승객들은 답답하고 귀찮다며 안전벨트 매기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 wikimedia 'Daniel Schwen'
 
버스기사님이 "안전벨트를 매달라"고 요청해도 무시하곤 하는데.
 
이에 버스기사님이 현명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한 승객이 트위터에 올린 이야기다.
 
아침에 시외버스를 탔는데 기사님은 "안전벨트 매주세요"라는 말 대신 "제가 운전을 잘 못합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겼다.
 
   
▲ ⓒ 트위터
 
이 말에 모든 승객들이 안전벨트를 착실히 맸다.
 
'안전벨트'의 '안'자도 이야기하지 않았는데도 모두 안전벨트를 매게할 수 있는 한마디였다.
 
또 강제성이 느껴지지 않고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 슬며시 웃음이 나는 말이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음을 지으며 "좋은 아이디어"라고 칭찬했다.
 
또 "안전벨트 정도는 스스로 매자"는 당부를 서로에게 건네고 있다.
 
문화뉴스 콘텐츠 에디터 이나경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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