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산과 강이 어우러져 공기가 좋고, 도로나 철도로 접근이 편리한 가평은 서울근교 1박 2일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특히 10월에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평의 랜드마크인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남이섬과 아름답기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 철도 위에서 즐기는 가평 레일바이크 등은 유명한 가평 가볼만한 곳이다. 그런가하면 오토 캠핑장 및 재즈 페스티벌로 유명해진 자라섬은 이번 주 가평 여행코스 중 꼭 들러야 하는 곳이다.

   
▲ 가평의 10월 대표 축제인 재즈 패스티벌

자라섬은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잔디광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 자연생태 테마파크인 '이화원' 등이 조성되어있다. 또한, 오토캠핑장이 있어 캠핑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2004년부터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데,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자라섬과 가평 읍내 일대에 개최된다.

일상에서 벗어나 잔디밭에 누워 재즈를 즐기며 황홀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늦은 밤에는 파티스테이지도 열리니 이번 주말 잠시 일탈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다. 가을은 금세 지나간다. 짧은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떠나보자.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 '동기간' 인기메뉴 닭볶음탕
   
 

재즈페스티벌을 즐기기 전 가 볼 만한 맛집으로 수요 미식회에 소개된 닭볶음탕 맛집 '동기간'을 추천한다. 양평 문리버, 남양주 강변연가와 함께 서울근교 3대 백숙 집 중 하나인 이곳은 실외에 방갈로형식의 독립공간이 있어 데이트하기도 좋고, 편안하게 누워 쉴 수도 있다. 대표메뉴로는 토종닭 백숙과 닭볶음탕이 인기 있으며 요즈음 젊은 커플들 사이에선 장작 구이도 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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