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경복궁 경회루에서 '경복궁 야간기행 융·복합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4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을 다양한 문화기술을 이용한 융·복합 콘텐츠로 재창조하고, 우리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국내외 관광자원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문화창조융합벨트가 기획·제작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복궁 관리소가 주관한다.
 
경회루에선 조선시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세종대왕의 꿈을 소재로, 하루 네 차례씩 총 120회를 선보인다. 세종대왕이 백성과 함께 만들어내고 싶었던 꿈과 애민사상, 그리고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는 민본주의를 미디어 파사드와 전통무용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열린다.
 
한편, 경복궁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는 경복궁 야간 개방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30일간 1일 4회씩(오후 7시 20분, 8시, 8시 40분, 9시 20분) 총 120회의 공연을 통해 펼쳐진다. 매주 화요일 휴궁일은 제외된다. 현재 온라인 예매는 마감됐으나, 한복 착용자는 누구나 무료입장할 수 있고, 외국인은 매일 500명 한정으로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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