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춤을 사랑하는 예술인들의 축제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016'이 성황리에 종료 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에임하이 월드파이널 2016'은 가프, JY 벨리, TIP 크루가 공동 주최해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0개국에서 16명의 해외댄서를 초청해 국내 대표 16명과 함께 춤 대결이 펼쳐졌으며 국내 60개 팀의 퍼포먼스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됐다.

또 스트릿 댄스와 벨리 댄스 분야별 토너먼트를 진행해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를 가리며 예선전 포함 총 410명의 댄서들이 참여해 국제 대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본선 첫 째날(3일)은 스트릿댄스 배틀 16강 토너먼트와 벨리와 스트릿 댄스의 퍼포먼스 무대로 막을 열었다. 스트릿댄스 배틀 토너먼트는 힙합, 프리스타일, 하우스, 크럼프, 팝핀 등 총 8개 부문의 대표들이 1:1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은 프랑스의 맘슨(하우스)에게 돌아갔으며 한국의 이윤지(프리스타일)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본선 두 번째 날(4일)은 벨리 댄스 배틀 16강 토너먼트, 4대4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 배틀토너먼트와 벨리 퍼포먼스 무대가 꾸며졌다.

대회 시작전부터 주목 받았던 벨리댄스 배틀의 최종 우승으로는 우크라이나의 크리스티나에게 돌아갔으며, 4대4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 배틀에서는 한국의 시너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메인 공연 외에도 수준높은 퍼포먼스 배틀 공연이 이어졌으며, 심사위원들의 '져지쇼', 3일 비트박스의 국내 1인자 미스터 붐박스 4일 DSP의 신인가수 BM과 J.Seph등 풍성한 축하공연으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3일 스트리트 우승자(맘슨)와 벨리 댄스 퍼포먼스 4등, 4일 벨리 우승자(크리스티나)와 벨리 댄스 퍼포먼스 6위에 대한 우승시상은 스킨케어브랜드 케이브로스 김명수 대표가 직접 담당했다. 

시상을 맡은 김명수 대표는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어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공식 후원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했다.

문화뉴스 박효진 기자 j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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